영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새로e’, 출장 스팀세차로 현장형 직업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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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직업재활이 제조업 중심의 생산활동을 넘어 서비스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실제 고객을 만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가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새로e는 출장 스팀세차 사업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차량 상태를 확인한 뒤 실내 청소와 스팀세차, 코팅, 타이어 관리, 최종 점검 등 차량 실내·외부 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새로e는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직업훈련과 생산활동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출장 세차 사업은 이러한 직업재활 활동 가운데 실제 노동시장과 현장 경험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차량 세차 업무뿐 아니라 장비 관리와 작업 공간 정리, 고객 응대 등 서비스업에 필요한 다양한 직무를 현장에서 경험한다. 작업장 내부에서 진행되는 직업훈련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직업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사회와의 접점도 확대되고 있다. 주민들은 일상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활동을 접하게 된다. 장애인 고용이 시설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 주민의 생활권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e 관계자는 “출장 스팀세차 사업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실제 직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에게는 좋은 서비스를, 장애인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직업재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